Yashica half 17 : 2nd

야시카 하프 17의 두번째 롤이다. 필름은 코닥 컬러플러스 200을 사용했고, 이번에는 고래사진관에 현상을 맡겼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망우삼림 휴무).

역시 유명한곳이라 그런지 현상도 깔끔하게 해주셨다. 감사합니다 :)

좌) 고양이 우) 가로등

귀여운 고양이의 식빵 굽는 모습을 놓칠순 없고,, 밤에 가로등인데도 사진이 잘 나왔다. 느낌있음. 근데 가로등을 보다 오른쪽으로 배치해서 찍었다면 더 예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된다.

군자동 오소리카페

버스가 지나올때까지 기다렸다 찰칵.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내가 원하는걸 찍긴 했지만 아쉬움이 가득한 사진들.

스타벅스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

한강에 위치한 스타벅스 서울웨이브아트센터점이다. 점심 이후에 갔는데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왔다. 진짜 한강에 떠있어서 처음엔 약간 멀미가 나는 느낌이었지만 조금 지나니 적응이 됐다. 그리고 거기서 해질녘의 남산타워. 내부가 어두워서 그런지 바깥쪽을 기준으로 찍으니 좀 밝게 나온것같다. 

2025 우리들교회 QT페스티벌 (His Kingdom)

큐페에서 찍은 사진. 어두웠는데도 잘 나왔고, 너무 웃긴 사람들까지.. :)

좌) 압구정동 꽃집 우) 목동 임세츨링

압구정의 한 꽃집앞에서 찰칵. 꽃 색이 너무 예뻤는데, 역시나 색감까지 마음에 든다. 목동의 임세츨링에서 찍은 꽃 사진인데, 초점을 맞춘다 했는데 다른곳이 맞아버린.. :) 어두운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정노출이 잘 되는것같다.

 

야시카 하프 17의 두번째 롤인데, 점차 초점이 맞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것같아 기분이 좋다. 다른 분들은 한롤만찍으면 다 적응해서 잘 찍으신다는데,, 나는 여전히 부족한듯 :D

카메라가 작아서 주머니에 쏙 들고 데일리 스냅샷용으로 최고인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