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총평 : 분위기 좋았음. 음식 맛있음. 재방문의사 있음 특별한날.
을지로쪽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익선동에 가게 됐다. 종로3가역은 처음 가봤는데 비오는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더라.
평일인데 왜이렇게 사람이 많지? 했지만,, 아마도 젊은이들이 많은걸 보니 대학생들이 방학해서 그런것같기도 하고...

종로에 "야장"이 유명하다고 들었다. 사실 야장이라는 단어를 알게 된지 얼마 안돼서,,
야장 = 야외 식당의 의미 : 현대에는 '야장'이 야외에서 테이블과 의자를 세팅하여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이나 술집을 가리키는 데 사용됩니다. 특히 따뜻한 계절에 인기가 많으며, 도심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꿋꿋하게 젊음을 즐기는 사람들 :D

지오쿠치나는 종로3가역에 내려서 고기 골목쪽에서 좀 걸어들어오면 된다. 중간중간 골목들이 예뻐서 구경할맛도 나고..
어제는 우산쓰고 지나가니 유독 좁게 느껴지는 거리였다. 이 골목이 어찌나 예쁘던지!!

지오쿠치나 간판에 피자&파스타를 파는 이탈리아 음식점이라고 친절히 적혀있다!!

화덕피자가 유명한 식당, 오른편에 보면 화덕이있다. 내부도 우드톤의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아래보면 아기자기한 장식품들도 엄청 많음!! 최신 핸드폰으로 찍으니 참 밝고 선명하다...(?)

우리는 엑스트라 마르게리따, 베지터블뇨끼를 주문했다. (메뉴들은 매우 다양했음...)




피자는 얇고 화덕에서 구워가지고 도우쪽이 거뭇했지만 느낌이 좋았다. 특히 바질잎의 향과 피자소스, 치즈와 어우러지는 맛이 좋았다. 바질잎이 더 있었더라도 맛있었을뜻! 뇨끼는 버섯, 감자등과 함께 나왔는데 아주 살~짝 매콤한 느낌도 있었다. 무난한 맛.
배도고팠어서 이야기도하면서 즐겁게 먹었지만,, 살짝 아쉬운 부분은 이 식당 내에 있는 중년의 아저씨들이 와인을 두병정도 드시고 목소리가 너무 크신것. 얘는 집에 몇십억이고 얘는 몇십억이고... 대화의 주제는 모르겠으나 쩌렁쩌렁한 목소리때문에 뒷목이 뻣뻣해질정도로 긴장하며 먹었던것같아 불편했다. 우리 뒤에 오신 외국인 중년 커플분도 그 분들을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는모습에 오히려 내가 미안할정도... 친구분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건 좋지만 다른 사람들의 즐거운 시간을 방해하는건 썩 보기 좋은 모습같지는 않았다.
끝나고 직원분들께 맛있게 먹었지만 취객분들이 좀 시끄러웠다고 말씀은 드렸더니 사과하시니 오히려 내가 또 미안함... 직원들 잘못이 아닌데...
여튼! 익선동에 데이트의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 꼭 추천한다. 골목 찾아 들어가는것도 재밌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고, 음식도 좋았던 식당.
다음에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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