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논현동/언주역] 혼돈 (**일식 돈까스 맛집**)

    [내돈내산 리뷰]

    총평 : **진짜 맛있음**. 캐치테이블 해야함. 고기마다 색다른 특징이 있음. 꼭 가봐야 할 맛집임. 재방문의사 완전 있고, 30분 웨이팅 해도 갈만한 집!!

     

    후배에게 추천 받았던 돈까스집인 혼돈. 네이버 지도에 갈 식당으로만 표시해놓고 안가다가 오늘은 으앙망과 함께 가게 됐다.

    혼돈 정면 샷, iPhone14

    매장은 이런 모습으로 "tonk"atsu 의 tonk가 적혀 있는것 같고, 유명한 유튜버들도 방문한 맛집인것같다.

    iPhone14

    오호?? 강남구 돈가스 부문 우수라는 타이틀을 가진 식당. 들어가기전부터 기대할 수 밖에 없잖아...???

    Fujifilm XT-50, xf16-50, Classic Negative (flim simulation)

    매장은 바테이블과 2인테이블 4개와 ㄴ자 형태의 바테이블로 돼 있었다.

    ‘혼돈’의 가장 특이한 점은 돈까스의 고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부터 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대기 시간은 약 12~1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나와 으앙망은 각각 남영버크셔 로스카츠 난축맛돈 로스카츠를 주문했다.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한참 고민했지만,
    “일단 하나 맛있게 먹고 다음에 또 오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선택했다.

    남영버크셔는 고기 육질이 연하고 색이 곱고,
    근내지방도가 높아 촉촉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남영버크셔 로스카츠, Fujifilm XT-50, xf16-50, Classic Negative (flim simulation)

    처음에 접시가 나오자마자 육즙이 반짝이는 걸 보고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다.
    튀김옷은 얇고 고기는 완벽하게 익어 있었으며, 살짝 도는 분홍빛(핑킹 현상) 덕분에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핑킹 현상은 고기 속 미오글로빈이 가열 과정에서 반응해 붉거나 분홍빛을 띠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안 익은 것이 아니니 걱정할 필요 없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등심 윗부분에 가브리살이 함께 붙어 있어 상로스카츠와 비슷한 부위라고 한다.
    (오히려 좋아 👍)

    먹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 유즈코쇼를 얹어 먹거나 말돈 소금에 살짝 찍어 먹고,
    지방 부위는 겨자를 곁들여 먹으면 맛의 밸런스가 완벽했다.

    남영버크셔 로스카츠, Fujifilm XT-50, xf16-50, Classic Negative (flim simulation)

    좀 더 가까이서 찍었는데 좀 어두워서,, 그래도 맛있어 보인다!!

    한입 베어무는 순간, 육즙이 가득 터지며 부드러운 식감이 입안을 감쌌다.
    고기 두께와 질이 좋아서인지 잡내 하나 없고, 씹을수록 풍미가 진하게 올라왔다.

    남영버크셔 로스카츠, Fujifilm XT-50, xf16-50, Classic Negative (flim simulation)

    미리 컷팅해 주셔서 먹기 편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고기 속 육즙이 자연스럽게 튀김옷에 스며든다.
    튀김옷이 얇아 육즙이 잘 배어드는 동시에, 기름이 과하게 머물지 않아 느끼함이 거의 없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균형이 인상적이었다.

    난축맛돈 로스카츠, Fujifilm XT-50, xf16-50, Classic Negative (flim simulation)
    난축맛돈 로스카츠, Fujifilm XT-50, xf16-50, Classic Negative (flim simulation)

    위 사진은 난축맛돈의 로스카츠이다.
    사진에서도 보이듯, 육즙이 표면 위로 가득 올라와 있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으앙망과 서로 세 조각씩 나눠 먹으며 비교해봤는데,
    확실히 고기마다 개성이 뚜렷하게 느껴졌다.

    난축맛돈은 앞서 말한 대로 조금 더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윗부분의 지방층과 함께 먹을 때는 부드러운 풍미가 한층 살아나
    남영버크셔 못지않게 매력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남영버크셔 쪽이 내 취향에 더 잘 맞았지만,
    난축맛돈 역시 충분히 훌륭했고,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였다.

     

    밥과 된장국

    혼돈의 밥은 굉장히 꼬들꼬들했고, 저 된장국도 당근, 양배추, 곤약, 돼지고기, 무가 듬뿍 담겨있어서 돈까스와 함께 먹을때 매우 잘 어우러졌다.

    그리고 밥은 2회까지 무료로 리필을 해주기에 꼭 리필을 해먹으면 좋을것같다. 밥도 맛있고, 된장국도 더 달라고하니 친절하게 더 주셨다.

    ㅋㅋㅋㅋㅋ 이렇게 톡을 받았는데 100% 공감 되는 톡까지 :)

    최근에 여러 돈까스집을 다녔지만 여기가 제일 만족스러운곳이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하도록 할게요!! 다들 한번씩 가보세요~!!

     

     

    댓글

    데이터백